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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대표 한형수)이 셔츠로 의류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새
한은 이를위해 최근 자체 브랜드 「우마노(UMANO)」를 개
발하고 오는 26·27일 양일간 섬유센타 17층에서「우마노 런
칭 전시회」를 갖는다.
우마노 런칭 전시회에는 국내 최초로 형상가공기술(다리지
않는 셔츠 가공기술)을 이용한 면 100% 소재의 노 아이론
(다리지 않는 셔츠)제품 등 250여점의 다양한 패션셔츠가 선
보이게 된다.
새한이 개발한 브랜드「우마노」는‘인간’을 뜻하는 이태리
어로 자연과 인간이 조화된 자연스럽고 깨끗한 이미지를 표
현한 것.
「우마노」는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직장 남성들을 겨냥
‘知’‘信’‘榮’3가지 주제로 상품화, 소비자가 편안하면
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셔츠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
를 제공하게 된다.
또 새한은 고품질의 셔츠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공급한다는
방침아래 생산·유통단계를 최소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그런데 새한은 지금껏 원단판매 위주의 직물사업을 펼쳤으나
이번에 자체 브랜드로 의류사업에 참여해 관련업계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국내 셔츠시장은 새한의 본격 참여로 시장구도 변화 등
지각변동도 예상된다.
<전상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