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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여년 넘게 여성복생산과 프로모션을 통해 확고한 품질력과
노하우를 자랑하는 앤·케이(대표 이민환)가 올 추동을 기해
영캐릭터「디크라쎄」로 여성복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앤·케이의 여성복시장 진출은 순수 고유브랜드인 「디크라
쎄」를 국내 첫 라이센스계약체결을 통해 전개한다는점과 15
여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배경으로 그동안 여성복 프로모션을
해 온 이 회사가 브랜드로 시장개척에 나선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이다.
『자체생산라인가동을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는 기본이고 최
상의 팀웍과 확실한 브랜드컨셉과 제품력으로 새롭게 탄생한
「디크라쎄」의 행보를 지켜봐주십시오.
국내브랜드로서의 라이센스계약에따른 전개가 상호이익창출
의 효과를 가져오고 또 성공적인 런칭이 될 수 있다는 가능
성을 보여드리겠습니다.』 20여년간 여성복업계에 종사해 온
앤·케이의 대표인 이민환사장은 확실한 캐릭터에 고감각의
옷을 만들겠다는 각오와 또한 자신감을 표출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대현에서 기획을 맡았던 정혁래부장과 서광
에서 디크라쎄를 맡아 온 박순경디자인실장을 영입한 것을
비롯해 고감각캐릭터브랜드에서 종사해 온 최상의 인력을 기
획에서 디자인,영업라인까지 보강하고 최소정예부대의 역량
발휘와 효율적경영이 맞물린 성공적 런칭의 방향을 동종업계
에 제시하겠다는 당당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캐릭터캐주얼과 영마인드의 이미지를 재구축함으로써 새롭
게 변신한 디크라쎄의 모습을 소비자들에게 자신있게 보여드
리고 싶습니다. 현재 그 일환으로 B.I작업을 새롭게 시도했으
며 전 아이템을 다품종소롯트로 전개하되 아주 차별화된 최
고급소재와 독특한 캐릭터를 과시할것입니다.
반면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기위해 기존의 캐릭터존보다
30%상당 저렴한선을 제안함으로써 가격경쟁력을 확보할것입
니다.』이 민환사장은 22-24세의 여성들이 아주 독특한 감각
의 「디크라쎄」를 만날 수 있을만큼 확실한 차별화를 기한
다는 것을 거듭 강조.
앤·케이가 이와같은 계획을 실현시킬수 있는 배경은 이 민
환사장의 IMF에 부합되는 효율적인 경영방식과 합리적인 마
인드,자체생산라인을 가동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발빠
른 품질관리체제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진다.
과거 좌초한 여성복사들의 한결같은 단점은 바로 무분별한
사업확장과 단순히 과시형이나 보여주기위한 외형불리기에
있었으며 최근까지 전업계가 이와같은 방식을 채택해 온 것
이 버블형 업계구조모순의 원인이라고 지적하는 이 민환사장
은 그러한 요소를 배척하고 고부가가치형 중소기업형 선진패
션구도를 가져가면서 합리적 경영,효율적경영체제를 구축할
것이란 의지를 밝히고 있다.
그동안 서광을 중심으로 한 유명여성복의 프로모션을 해 온
앤·케이는 지난해 70여원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탄탄하고
건실한 중견업체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왔으며 이제 서광과의
협조체제와 상호협력으로 본격 여성복시장에서의 패션리더로
자리매김할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