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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를 다녀왔다.
원래부터 개방적인 분위기를 가진 캘리포니아이지만, 연속해
서 호조의 경기를 반영했지만, 작년 가을 방문했을때보다 화
려해졌다.
패션산업은 미국 자체의 평화와 풍요로운 경기가 더없는 지
지기반이 되어주고 있으며, 이 미국 내에서의 비지니스 챤스
를 찾기 위해 해외각국에서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캘리포
니아마트는 그런 사람들에 있어 절호의 장소로서 최근 주목
을 받고 있다.
지난 3월말, 98 추동 로스엔젤레스 패션 위크가 이곳에서 열
렸다.
미국은 지금, 국내 비지니스만으로도 충분히 호황이지만, 다
가오는 시대를 준비하여 해외 바이어의 유치와 해외기업의
마트에로의 입주 등의 권장등, 마트측은 적극적인 활동을 전
개, 참신한 기획과 유효한 정보발신을 발신하고 있다.
마트에의 입주는 영속적인 것인것과, 모임 기간중만의 템포
러리 것이 있다.
후자는 이벤트로 참가하는 기업과 바이어에 있어 특히 유효
함, 편리한 시스템으로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하나의 큰 지붕
아래서의 갖가지 만남과 비지니스 챤스로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서 98 패션 메시지를 열거해 보면 다음과 같다.
클래식 어메리컨 스포츠웨어에의 회귀.
남녀가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는 머스큐린과 페미닌. 전통적
인 멘즈 웨어와 스포츠 웨어을 위한 울트라 페미닌한 디테일
과 스타일의 융합. 그리고, 모던 미니멀리즘 (최대한의 심플
화)를 추구한 캐주얼 라이프 스타일에서 지향성이 높고, 아주
컬러플한 것까지. 주목되는 컬러로는 그레이의 배리에이션,
거기에 볼드, 프램, 어두운 황색이 감도는 그린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코트는 바닥에 닿을 정도의 것과 랩모양의
것. 랩스타일은 톱스(재킷을 포함), 드레스, 스커트등에도 적
용되고 있으며, 슬릿 드레스도 많이 나오고 있다.
드레스의 위에서는 어떤 소프트가디건. 3/4길이의 슬리브도
있다. 부클레 니트, 우아한 핀스트라이프, 빛의 방향에서 달
라지게 보이는 마무리. 메탈릭, 보카시 벨벳, 컬러 드 파. 빈
테이지와 레트로로 영향을 받은 스타일의 제품등. 소재와 실
루엣에서 지금까지의 상식으로는 없는 듯한 매치도 나오고
있다.
예를 들어 데이웨어에 이브닝 드레스의 무거운것과 가벼운
것. 투명한 것과 불투명한 것. 머스큐린한 보톰과 페미닌한
톱스, 기타 스포츠웨어의 영향을 받은 듯한 끈, 후드등. 그
소재에 나일론, 플리스, 퀼팅등. 거의 세계의 트랜드와 같은
흐름이지만, 문제는 그 표현을 어떻게 하는가에 달려 있다.
이곳에 나온 몇가지 브랜드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mica: 미시를 위한 드레스가 중심이지만 이번회는 라이크
라 소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여, 스트레치를 품위있게 그리
고 섹시하며 고자스하게 표현, 상담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
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ari Wooodruff sales (캘리포니
아 라이징스타 어워드 수상)은 디자이너 브랜드를 몇 개 그
룹화 하여, 왕성한 비지니스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코튼 라
이크라 데님 (사이드 부분이 봉제가 없는 것)이 인기를 모으
고 있다.
갖가지 브랜드가 캘리포니아 마트를 무대로 사람들이 살아가
는 모습과 패션의 모양을 전개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마트.
너무나 견딜 수 없을 만큼 재미있는 인생의 한 장면을 연출
하고 있다.
<정리 유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