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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길림성 훈춘시의 대단위 상업 센터에 의류 및 원단, 가
죽제품 등을 취급하는 한국 상권이 형성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의 상업센터 9층에 들어설 한국제
품 전문 취급 점포는 약 160여개로 한맥인터트레이딩이 국내
주간사이다.
한맥측은 『훈춘 국제도매센터 9층에 국제 전시장을 운영,
한국산 정품을 수출 대행할 예정이며 국내 중소제조업자들은
자사 상품 전시를 통해 중국내 새로운 수출선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재산권, 영업권, 투자금에 대한 절
대적 보호를 받을 수 있으며 통관 편의를 제공하고 장기 거
주증과 복수비자를 발급받음으로써 영업에 안전을 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상품 전시를 원하는 업체들의 입주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입
주 보증금은 평당 190만원, 월세는 4만 5천원선이다.
훈춘이 속해있는 중국 동북 3성은 러시아 및 연해주 인구를
합쳐 1억5천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수요를 갖추고 있으며 중
·러 접경지대의 교역량은 연간 20억달러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