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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대표 정재봉)의 「마인」이 올 여름 여성미를 강조한
매니쉬룩으로 봄에 이어 여름 패션가에서도 화제를 몰아가고
있다.
정형화되지 않은 아방가르드한 요소를 절제적, 부분적으로
연출한 「마인」은 식상해질 수 있는 미니멀리즘의 단조로움
에서도 과감한 탈피를 시도, 「마인」만의 새로운 패션이 올
여름 패션가를 강타할 전망이다.
실루엣을 강조한 핏팅감으로 매니쉬룩의 정돈된 이미지를 연
출하고 있는 「마인」은 베이직톤의 고급스러운 울과 새틴
등의 소재를 사용, 여성미를 강조한 역설적인 매니쉬룩을 제
안하고 있다.
보이쉬룩과 모던룩을 믹스한 「LIKE A BOY」그룹 역시 화
이트 앤 블랙의 클린한 컬러 혼합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캐
주얼 모드를 연출하고 있으며, 내추럴 소재사용이 캐주얼한
느낌을 한층 돋아준다.
또 「마인」은 50년대 여성스런 라인을 모던하게 재조명한
테마 「LIGHT AS FEATHER」를 통해 플리츠 스커트에
가디건을 매치한 코디네이션과 모던한 레이어 져지 탑을 코
디시킨 여성스런 캐주얼룩을 올 여름 핫패션으로 제안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노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