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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인연구센터(소장 임창곤)의 월간 패션매거진 「
FLASH」가 조사한 대구동성로지역 스트리트패션 리서치 결
과, 30∼40대 여성어덜트층의 대부분이 유행을 따르기보다
무난한 색상과 디자인의 실용적인 복장을 선호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들 복장을 살펴보면 스커트와 팬츠의 착용비율이 비슷했
고, 가디건,셔츠형 자켓,박스형 블라우스,동소재 상의를 코디
해 체형의 결점을 커버하는 편안한 박스실루엣을 착용하고
있었다.
스커트는 무릎길이에 영층에서 유행하는 옆선에 슬릿이 들어
간 스타일, 40대이후는 롱스커트 착용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
사됐다.
바지는 일자형이 주류를 이뤘고, 일부 부츠컷의 시가렛팬의
착용도 눈길을 끌었다.
수트류의 경향을 살펴보면 팬츠와의 코디가 두드러졌고 자켓
의 길이는 힙까지 내려오는 베이직스타일에 색상은 블랙,그
레이,베이지,브라운, 프린트물은 플라워,자카드,체크무늬가 많
았다.
이밖에 원피스나 한벌로 코디되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영층에
비해 자유로운 코디가 가능한 수트스타일이 대부분을 이뤘
다.
한편 이달로 33호를 발간한 「FLASH」는 60페이지에 걸쳐
패션트랜드,스트리트리포트,마켓리포트등으로 꾸며져 있고,
대구봉덕동 패션상권분석과 대구지역 패션관련인사 10인의
「플래쉬에 바란다」를 함께 실어 지역밀착형 패션전문지로
변신을 꾀했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