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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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서울시와 인천시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 교통및 거리상의 조건으로 매년 평균 인구증가율 4.6%를 나타내고 있는 부천 지역은 현재 인구 787,692명으로 2000년 에는 100만명의 대도시로 확장되어 도시체계와 산업기반이 급격히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도시에 있는 백화점은 6개로 로얄, 뉴코아, 까르푸, 해태 쇼핑, LG 중동점, 그레이스쇼핑등이 있다. 부천 토박이는 로 얄과 현대 쇼핑에서 이름이 바뀐 그레이스 부천점 정도. 이 지역의 중심 상권은 부천역 주변의 교통, 행정, 상업중심 에서 중동 신도시로 이전하고 있는 추세이다. 96년에 오픈한 LG 중동점은 20,000평의 대단위 상업면적으 로 기존의 단핵구조를 띠고있는 부천상권을 변화시킨 현대화 된 고급 백화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부천시의 인구 787, 692명(98년 1월 기준)중 남자 398,751명, 여자 388, 942명으로 20-30대의 인구 구성비가 46%이상을 차지하고 전형적인 수도권 위성도시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광 역상권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인접한 98만평 규모의 부천상동등 주변지역의 추가개발 로 상권인구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1차상권은 부천시(79만명), 2차상권은 인천 부평구(51만명), 인천 계양구(32만명), 시흥시(22만명), 3차상권은 서울 강서구 (53만명), 양천구(49만명), 구로구(38만명), 인천 남동구(39만 명), 인천 연수구(25만명), 인천 서구(31만명), 김포(56만명)등 으로 분류된다. 부천시 유통구조상 단핵구조로 서울도심 및 인접한 영등포 상권에 비해 저조한 상권 흡입력이 LG 중동점, 까르푸등의 등장으로 개선되었고 구매력 유출이 없는 포켓(POCKET)형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이 관계자의 의견이다. 또한 서울, 양천, 강서, 구로, 영등포 등 서울 외곽지역에서의 구매력 유입효과까지 기대할수 있으 며 지역 시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줄수 있는 LAND MARK로 기대된다. 부천시는 지하철을 중심으로 북부점과 남부점으로 상권이 이원화되어 있고 성격 역시 대조적이다. 북부점은 로얄백화점을 끼고 젊은층의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 해있고 남부점은 그레이스 쇼핑과 재래시장인 자유시장을 중 심으로 상권이 형성돼있다. 북부는 먼저 유흥업소가 먼저 생겨 젊은층의 발길을 흡수하 면서 이 타겟을 위한 브랜드들이 많이 생겼다. 반면에 남부 점은 그레이스쇼핑과 뒤쪽에 재래시장인 자유 시장이 있고 브랜드들도 중장년충대상의 골프웨어와 스포츠 브랜드, 중가 브랜드들이 입점해있다. 이 거리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 고 있는 「라코스테」를 비롯해, 「잭니클라우스」, 「울시 」, 「휠라클래식」, 에스에스 패션, LG패션과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프로스펙스」, 「르까프」, 「코오롱스포츠」, 「아디다스」, 「라피도」, 중가 브랜드 「카운트다운」, 「 에드윈」, 「리틀브렌따노」, 「더 데이」, 「메이폴」, 「이 랜드쥬니어」, 「헌트」, 「체이스컬트」, 「베이비헌트」, 「 카스피」 등이 있다. 이 상권은 15년전부터 LG패션, 에스에스패션, 「잭니클라우 스」등 몇몇 브랜드들만이 영업을 하고 있었으나 상권 활성 화움직임은 지난 94년 이후이다. 그레이스 부천점의 영업 활성화에 따라 이 상권이 살아난다 는 것이 중론으로 그레이스 역시 계속적인 리뉴얼작업을 진 행하고 있으며 6월까지 MD작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현재 남부점은 대리점주의 친목과 이익을 대변할수 있는 상 조회가 결성되어 있지않으나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점주들 간의 교류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 지역 소비자들은 한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편으로 「라코스테」브랜드는 전국 매출에서 1, 2위를 차지할 정도 로 인기가 높은 브랜드이다. 또한 상권 특성상 유아동복 대리점들이 부족하며 자유시장과 신도시의 개발로 상권의 퀄리티가 높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서울과 인천을 잇는 대로변을 중심으로 골프, 스포 츠 브랜드들이 오랫동안 포진해 있어왔으며 주부들의 발길 이 많은편으로 상권의 활성화는 지속화될 전망이다. <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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