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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3년 9월 현대쇼핑에서 변경된 그레이스 부천점(대표
최중길)은 남부점 상권의 중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레이스 쇼핑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박영제 과장은 『그레
이스는 남부점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중심 상권의 역할을 해
아하는 중대한 책임이 있다.』면서 『보수적이고 중가를 선
호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으로 인해 계속적인 리뉴얼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지역에 적합한 브랜드들은 인지도가 높거나 중저가
브랜드들의 성향을 띠고 있으며 매출면에서도 뚜렷이 나타난
다.』고 진단했다.
1층은 「꾸띠」, 세계물산, 2충은 「조이너스」, 코오롱 여
성복이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3충은 행사장으로 이용하
고 있다. 특히 2층은 정상, 할인 매장을 같이 운영중에 있다.
6월에 완료되는 MD개편은 1층을 잡화로, 3층은 홈패션, 가
구, 생활용품존으로 구성하고 2층은 종전과 같이 숙녀복, 신
사복으로 꾸려갈 계획이며 자유시장 구매고객이 자연스럽게
그레이스를 이용하고 있어 주부들이 절대적인 다수를 차지하
고 있어 이 대상을 흡입할수 있는 기획물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