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태화百, 담당바이어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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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백화점 레포츠캐주얼팀의 한상경 대리는 『요즘처럼 유 통환경이 급속도로 변화될 때는 상황에 맞는 발빠른 MD 개 편이 영업력을 좌우합니다.』라며 수시로 변화하는 사회상을 반영해야 하는 백화점 유통환경을 설명했다.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재기의 길을 걷고있는 태화백화점 은 입점업체 선정에 있어서 매출력과 안전성이 뛰어난 지역 업체를 선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가의 해외 유명 브랜드만을 선호하던 예전과는 달리 IMF 이후 중저가의 국내 브랜드와 행사장 기획상품의 호응도가 높아졌다. 그러나 행사장 매출이 30∼40%를 넘어서자 백화점 순이익 부분 감소로 행사장 확장이 대안이 아님을 파악, 이벤트성 행사에도 차별화 전략이 필요했다. 『행사장에도 품질에 따른 가격의 이분화 체제가 요구되며 단순 쇼핑객보다 실 구매자가 많은 레포츠캐주얼의 특성에 따라 리딩 브랜드와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가 설정되어야 합니다.』라는 한상경 대리는 차별화된 고객유치 전략을 밝 혔다. 또 레포츠캐주얼의 활동적인 이미지에 맞는 매장 분위기 연 출을 위해 구조물을 줄이고 매장간의 폐쇄막을 없애 고정화 된 이미지에서 탈피, 입점고객의 자유로운 쇼핑동선을 보장 하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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