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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백화점 레포츠캐주얼팀의 지난 1/4분기 매출현황을 살펴
보면 「프로스펙스」가 3억3천2백만원으로 1위를 기록하고
「라코스떼」가 1억5천6백만원, 「휠라」가 1억4천9백만원으
로 근소한 매출순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스펙스」가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게된 데는 IMF 영향
으로 국내 브랜드 선호사상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나
3월 이후 휠라의 35%에 이르는 급신장세가 주목된다.
10대 청소년 사이에서 휠라의 높은 인기를 감지한 태화백화
점은 「휠라」, 「휠라클래식」, 「휠라스포트」 3개 브랜드
를 통합, 에스컬레이터 주변 메인 위치에 멀티샵을 구성시키
고 있다.
현재 월평균 8천∼1억의 매출력을 갖춘 휠라는 조만간 선두
자리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6일 입점한 「테즈락」은 4월에 출시된 부산지역 공
동브랜드로 런칭 초기 단계에서의 유치 애로사항에도 불구하
고 백화점 최초로 입점하여 관련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테즈락」 가방 시범판매에서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F/W 시즌부터는 더욱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
백화점이라는 메리트가 부가되어 월평균 5천만원 가량의 매
출이 기대되고 있다.
<이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