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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에스에스(대표 원대연)가 최근 현장중심의 스피드
경영을 실현하기위해「 독립채산제」「 디자인실명평가제」
「 수주회의」「 QR」 등을 집중 실행함으로써 동종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일모직·에스에스는 동종의류업계최초로 「독립채산제」를
도입 영업부서는 물론 지원부서까지 확대적용하고 있으며 동
기를 부여함으로써 업무 및 영업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수주회의」는 판매현장에서 고객의 욕구를 잘 파악하
고 있는 점주는 물론 디자이너,외부자문위원등 패션전문가들
을 대거 참석시켜 차기시즌의 스타일과 공급량을 결정하게
하는 방식으로 높은 판매적중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더불어 「실명평가제」는 디자이너가 고객의 니드에 부합된
제품을 디자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것으로 각 브
랜드별로 지난 시즌의 판매 호조를 보였던 제품과 저조한 제
품을 선정해 장단점과 원인을 분석하는 방식. 디자이너들도
자신이 디자인한 옷에 명확한 책임을 지게 함으로써 고객의
패션욕구에 부합된 디자인개발에 주력하도록 적극 유도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제일모직·에스에스는 이러한 일련의 노력들과 함께 공장 및
협력업체의 체질개선을 함께 도모하여 납기기간을 단축함에
따라 효과적인 QR(Quick response)을 더욱 활성화하고 매장
별로 잘 팔리는 상품공급을 원활히함으로써 고질적인 재고부
담을 크게 개선할수 있게 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