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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화섬소재인 해도사· N/P 등 극세사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극세사는 96년 인조피혁용 소재로 각광받자 파운
드당 가격이 5달러를 웃돌았으나 최근 대만이 이미테이션 소
재를 내놓으면서 3달러70센트까지 폭락하는 등 가격급락세로
돌아섰다. 이와함께 국내공급력이 상품화 초기보다 10배정도
확대된 것도 가격인하 요인이다.
대만이 이미테이션 소재를 내놓기전 극세사는 세계적으로 일
본· 국내화섬사들만 생산해온 고부가·첨단소재로 주목받아
왔다.
특히 이소재로 제직한 인조피혁은 미국·유럽 등 선진국시장
에서 의류소재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는 등 대표적인 고부
가 소재로 꼽히고 있다. 극세사는 실의 굵기가 0.05D 수준의
화섬사로 국내생산 화섬사는 코오롱, SK케미칼, 새한, 효성
생활산업, 삼양사 등 5개업체가 월 300∼400톤을 생산하고
있다.
(전상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