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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면방업체들이 미국의 GSM자금 공여로 원면구매에 숨통을
트고 있는 가운데 방협회원사중 태광산업과 쌍방울 등에 공
여한 GSM자금은 모두 환수조치 됐다. 미국 GSM자금 가운
데 양사에 배정된 자금은 1,780만여달러에 달한 것으로 알려
졌다.
관련협회 및 업계에따르면 이같은 환수조치는 이미 방협이
미국정부와 정부 당국에 2차분 GSM 자금 2억5천만달러를
추가 신청해놓고 있는데다 협회가 제시한 소진기간 3월20일
까지 사용하지 않아 지난달 23일 전액 환수조치를 내렸다.
방협은 쌍방울과 태광산업의 환수자금 1,780만여달러를 10여
개회원사 등에 고루 추가 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환수조치가된 쌍방울의 경우 지난해 부도로 인해 이미
화의를 신청중에 있어 동자금을 소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태광산업은 회원사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년동안 회비를 전혀납부하지 않아 동자금을 소진하
기 위해서는 밀린 회비를 납부해야 하는 등 부담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협회측은 2차 GSM자금이 확정될 경우 태광산업에
대해서는 2차분 배정시 요구가 있으면 1차분 배정금액을 포
함해서 배정해줄것임을 밝혔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