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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섬유산업을 육성키 위한 구체적 사업이 지난 1일 정부에
정식 건의됐다.
대구시, 업계, 연구소 및 관련단체들은 대구섬유산업을 육성
시키기 위한 15개 사업을 확정짓고(대구섬유산업육성방안 참
조), 이를 추진키 위해 정부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업계, 단체 및 대구시는 1일 2시30분(시청상황실) 산업자원부
김홍경차관보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섬유산업육성방안 및
과제 타개회의」를 통해 15개 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제
도, 금융적 지원요청안을 제시했다.
15개 사업중 대경직물상사가 비영리법인으로 전환할 경우,
사업상 필요한 직물안정기금(비축기금) 1천억원과 신제품개
발센터(산학연 공동상품개발실) 설립 지원요청도 포함됐다.
또, 한국염색기술연구소내 염색디자인 실용화센터설립과 니
트공동가공시설 설치지원도 포함돼 있다.
대구시의 경우, 학력인정 섬유기술전문대학 설립과 섬유박물
관 건립, 패션디자인센터건립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집중 지원
을 요청했다.
업계는 산업자원부가 대구섬유산업을 육성시킨다는 방침을
정하고 업계 건의접수차 김홍경 차관보가 대구에 내려온 만
큼 업계 및 단체, 대구시의 지원건의를 대폭 수용할 가능성
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시 관계자 및 업계대표, 섬유관련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김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