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캐릭터 캐주얼화의 올 봄,여름 신상품 출하경향은 브라이 트한 컬러를 메인으로한 트랜디화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피혁 이외에도 합성피혁, 우븐 등 다양한 소재응용력이 특징 으로 부각되고 있다. 스트리트 패션을 리딩하며 런칭 단시일내에 20대 신세대 소 비층을 선동하는 영향력있는 탑브랜드로 급부상, 업계에 여 러 가지 화제성을 몰고 다니는 영캐릭터 캐주얼화는 올해도 꾸준한 매출력을 바탕으로 전년대비 큰 폭의 신장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봄 스포츠 캐주얼이 스트리트 패션을 강타함에 따라 제화 시장 역시 스포츠 컨셉의 활동적이고 캐주얼한 제품들이 메 인 상품군을 형성하고 있으며, 스포츠풍을 강조한 스니커와 백팩이 시즌 히트 아이템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이들 상품의 스파트 기획경쟁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들 영캐릭터 캐주얼화 시장은 노세일 영업을 지향하는 가운데 매출신장을 위해 다양한 판촉물 및 화제성 이벤트를 기획, 20대 놀이문화 선도를 통한 구전홍보 효과를 도모하는 색다른 마켓팅으로도 시장셰어 확보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 다. 스타마켓팅으로부터 제품 협찬 및 사은품 증정행사 등 화제 거리를 동반한 이슈제공과 상징적인 장식물의 효율적인 활용 안도 독자적인 문화를 엮어내는 효과적인 측면이 탁월한 것 으로 나타났다. 올봄 신상품의 대체적인 경향은 길게 늘이거나 과장되게 돌 아간 토셰이프화, 과장된 솔패턴과 폭넓은 대다리 등이 트랜 드로 각광받는다. 베이지부터 화이트 계열에 이르는 브라이트 컬러군이 명채도 응용컬러로 등장하며 봄, 여름의 화사한 분위기를 돋우고, 레 드와 네이비, 라이트한 그레이 컬러가 액센트 컬러로 패션리 더를 유혹하고 있다. 한편 불황속에서도 꾸준히 매출신장을 기록하고 있는 영캐릭터 캐주얼화 시장은 올해 전국적인 유 통망 확대사업을 목표로 주요 상권 선점경쟁이 치열할 것으 로 전망되며, 지방상권에 대해선 영세한 지역백화점 입점보 다 대리점 사업활성화 및 영업력 보강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 다. 영캐릭터 캐주얼화 시장을 개척한 대표적인 브랜드 「무크」 는 올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7백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 으며, 서브브랜드 「개그」는 지난해 1백50억원에서 올해는 2백억원을 매출목표로 설정해 놓았다. 특히 「개그」는 올해 중소규모 도시에 유통점을 확보, 연말 기준 90개 유통점 확보를 목표하고 있으며, 올해 히트예감 브랜드로 손꼽히는 「와키앤타키」의 경우도 유통망 확장사 업에 주력, 연내 25개의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