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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대표 조소도)의 「나이스크랍」은 사이버가수 아담의
짝 「이브를 찾습니다」 1차 심사와 더불어 「실직자를 위한
기금마련」을 위한 벼룩시장을 지난 29일 명동직영점에서 개
최, 성황을 이루었다.
「나이스크랍」은 국내최초의 사이버가수인 아담의 의상협찬
을 담당하며 잡지 및 아담의 뮤직 비디오 모델을 뽑는 「아
담의 짝, 이브를 찾습니다」 1차 예선을 치뤘다.
16-21세의 신선한 마스크의 여성을 뽑는 이번 행사는 서류전
형으로 뽑힌 50명을 대상으로 예선심사를 벌이고 참가자들이
직접 진행하는 벼룩시장을 개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 벼룩시장은 아나바다운동의 일환이기도 하며 IMF실직자
를 돕는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아빠 화이팅!」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참여태도는 심사항목중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하는 항목 「愛」에 반영, 한관계자는 『외모보다 동료
들을 생각하는 마음,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진 여성만이 진전한 이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벼룩시장의 물품은 참가자들이 내놓은 물품과 「나이스크랍
」에서 기증한 상품들로 구성되었고 이날 수익금은 구세군에
서 운영하는 실직자를 위한 「구세군 오뚜기 쉼터」의 운영
기금으로 쓰인다.
한편 최종본선은 내달 5일 가평 「도깨비열차」에서 20명의
예선통과자들과 함께 치뤄지고 수상자에게는 「나이스크랍」
의 푸짐한 상품권과 잡지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
어진다. <길영옥 기자>
獨초청 「코리아…」 개최
국내작가 예술의상 작품전시
금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98 코리아 페스티벌」행사
에 한국패션문화협회(회장 배천범) 회원을 중심으로 한 국내
작가 36명의 예술 의상작품이 「패션 아트 프롬 코리아」라
는 타이틀로 전시될 예정이다.
독일정부의 초청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패션 아트 프롬 코
리아」는 1차 내달 3일부터 6월 7일까지 베를린에서, 2차는
8월 7일부터 10월 11일까지 독일 아켄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 초대는 우리 예술 의상작품이 최초로 해외에 진출
하게 되는 기회가 되고 한국 문화 소개에 있어서 매우 유익
하고 보람있는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