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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의 환경보전형 시스템 확립이 직접 소비자들에 접한
소매점과 어패럴 메이커의 참가가 큰 역할로 부상하고 있다.
환경형 사회에의 전환에 관심을 가진 소비자가 점차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하에 에콜로지산업이 주목되고 있는가운데, 각
어패럴 메이커에서도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한 상품기획을 본
격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코스트면에서는 다소 어려움이 있어
도 환경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플리스,
드레스셔츠, 유니폼 등의 일본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페트보틀등으로 재생되는 폴리에스터 플리스소재는 소
재의 배리에이션이 풍부함으로 용도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이미 아우트도어 스포츠, 캐주얼의 유명 브랜드에서 채용한
플리스소재는 텍 등을 붙여도 강조의 의미가 아니라, 상품구
성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소재 자체의 개발도 진척되어 미국에서는 마이크로 화
이버등이 생산되고 있다.
용도도 아우트도어와 스포츠 이외에도 유니폼, 홈 퍼니싱의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가격에 있어서도 재생사와 그 이외의 소재의 가격차가 거의
없어졌다고 한다.
지금까지 리사이클 소재를 강조함으로써, 가격이 높아지는
케이스도 있었지만, 적당한 가격으로 보급되는 것으로 일반
적인 소재가 되고 있다.
또한, 자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상품과 에콜로지 셔츠에 역점
을 두고 있다.
에코페트와 초목염옷, 오가닉 코튼등에 의한 셔츠기획의 개
발로 부상하고 있는 일본의 프렉스 저팬이 바로 그것.
이회사는 테이진의 리사이클 소재인 에코페트를 사용한 비지
니스 셔츠를 3년전보터 판매해왔아ㅡ나, 올해부터는 페트보
틀협의회가 인정한 리사이클 권장마크를 부착해서 판매한다.
또한, 유니폼업계는 98년도 여름제품부터 일제히 에콜로지
기획을 발매하고 있다.
거의 대개는 패트보틀 재생섬유를 사용한, 유니폼 기획으로
현장작업복에서 여자 오피스용, 병원 학교등에서의 실험衣,
소매업등 서비스 산업용으로 용도를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