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니위니·후아유· 커피전문점 루고 ‘총 1500㎡ ’규모
연 관광객 130만 명 달하는 대만 관광 필수 코스
이랜드(회장 박성수)가 대만의 상징물인 101층 빌딩에 매장을 연다. 9월 초에 문을 열 이곳 플레그샵에는 캐주얼 브랜드 티니위니와 후아유, 커피전문점 루고 등 3개 브랜드가 총 1,500㎡규모로 동시 오픈 한다.
대만 진출 첫 번째 매장인 101빌딩은 연 관광객이 130만 명에 달하는 대만의 대표적인 관광 쇼핑몰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SPA 브랜드 등 100여개의 브랜드들이 플레그샵을 운영하면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연매출 5천억 대형 브랜드로 성장한 티니위니 매장은 700㎡ 규모로 선보여 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로 삼는 동시에, 후아유 매장은 625㎡ 규모로 오픈해 대만패션시장의 추세인 SPA 시장에 본격 가세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커피전문점 브랜드 카페루고는 174㎡ 규모로 오픈해, 향후 대만전역으로 카페체인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대만 최고 상권인 101 입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브랜드와의 정면승부를 낼 것”이라면서 “2020년에는 대만에서만 5,000억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랜드는 9월 대만 101빌딩 오픈 시점에 맞춰 슈퍼주니어와 f(x)의 팬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오픈 초기부터 한류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