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중국 내 유아동복 시장 규모가 이미 약 24조원(1500억 위안)을 넘어섰고 곧 28조원(1700억 위안)을 돌파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알로앤루'는 중국 법인을 통해 소비수준이 높은 베이징, 상해, 광동 지역을 중심으로 영유아용품 고급화를 추진, 공격적인 영업망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알로앤루'의 누적 수주액은 1338억 원에 이르며 연간 36%가량 증가세에 있다.
'알로앤루'의 내년도 제품은 현지에서 경쟁력 있는 캐릭터 디자인과 컬러를 매치, 중국 대리상들의 수주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된다. 신제품 라인은 현지시장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한 중국 단독상품을 출시, 영유아 타겟의 뉴본(NEW BORN)카테고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알로앤루'는 중국 전역에 2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전개 중이며, 지난 4월 유아동 종합몰 제로투세븐 닷컴 차이나 오픈과 함께 중국 타오바오(티몰), 경동상성, 죠슈왕 등에도 입점했다.
제로투세븐 이동민 중국법인장은 "중국 경제성장률이 7%를 상회, 도시화율도 50%를 넘어서면서 중산층을 중심으로 영유아용품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프리미엄 유아동 의류 브랜드로 입지를 굳힌 '알로앤루'는 향후에도 성공적인 수주를 통해 백화점 뿐 아니라 복합쇼핑몰까지 판매채널을 넓힐 방침"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