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남성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가 오는 3월 9일까지 ‘수 미주라(Su Misura)'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 기간에는 이탈리아의 테일러 마스터가 직접 방한해 맞춤 서비스의 진수를 보여줄 방침이다. 이탈리아 테일러 마스터의 서비스는 100%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고객은 제냐 매장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 해야 한다.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수 미주라 서비스는 고객의 신체 사이즈 책정 후 450여 가지 최고급 소재에서부터 100여 디자인 디테일에 이르기까지 고객과 직접 상의해 제작한다. 전문가가 상세한 설명을 해 주며 디테일과 사이즈를 선정하고 나면 ‘버추얼 피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360도 로테이션 뷰와 3D시뮬레이션, 확대 기능을 지원하는 특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수트의 뒷모습과 디테일을 상세히 확인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 벌의 수 미주라 수트 제작을 위해 마스터 재단사 10명을 비롯 총 130여명의 재단사가 투입된다. 또한 장인의 손길과 첨단기계가 합해 140여개의 원단조각, 200번에 걸친 재봉 및 가공과정, 25번의 다림질 과정을 거쳐 자켓 한 벌이 탄생한다. 더불어 10번의 엄격한 품질검사와 습기 및 온도 적응력검사까지를 거쳐야 한다. 수미주라 프로모션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3월 9일까지 전국 에르메네질도 제냐 매장에서 진행하며 25일에는 제냐 청담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이탈리아 테일러 마스터가 방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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