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패션(회장 문인식)에서 전개하는 여성복 ‘지고트(JIGOTT)’가 중국 랑시그룹(회장 신동일)과 라이선스 체결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바바패션은 지난 1993년 설립한 이래 꾸준한 성장으로 영향력 있는 여성복 전문패션회사로 입지를 굳혀왔다. 현재 커리어 대표 브랜드 ‘아이잗바바’를 비롯, ‘아이잗컬렉션’, ‘지고트’, ‘더 아이잗’, ‘제이제이 지고트’, ‘더 틸버리’ 등 6개의 자체 브랜드와 이태리 수입 브랜드 ‘파비아나 필리피(FABIANA FILIPPI)’를 전개,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고트’는 지난 2000년 런칭 이후 20~30대를 대표하는 여성복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계자는 “‘지고트’는 급변하는 패션 트렌드를 섹시하고 로맨틱한 터치로 재창조, 럭셔리하면서도 우아한 실루엣을 표현하는 캐릭터 브랜드로 입지를 굳혔다”며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브랜드의 명품화 전략을 도모하는 한편, 더욱 고급스럽고 화려한 스타일과 유니크한 매장 인테리어로 럭셔리 브랜드로 발돋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랑시그룹은 9년 연속 매년 매출이 35%씩 증가, 지난 2011년 말 총 자산 가치가 23억 위엔으로 심천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탄탄한 패션 그룹으로 현재 시장 가치는 70억 위엔(1조 3천억 원)으로 평가 받고있다. ‘lancy from25’, ‘Lime FLARE’, ‘Marie n Mary’ 3개 브랜드를 보유, 중국 전역에 420여개의 유통망 확보하고 있으며, 월 6만장 이상을 생산하는 소싱 공장을 보유한 굴지의 패션 회사다.
바바패션은 탄탄한 패션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랑시그룹과 라이선스 체결을 통해 ‘지고트’의 성공적인 중국 시장 안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진출 포문 글로벌 브랜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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