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안나수이(Anna Sui)’ 슈즈가 런칭된다. ‘안나수이’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중국계 미국인 패션 디자이너로, 독자적인 컬러와 컨셉을 갖고 의류는 물론 향수, 화장품, 액세서리 라인까지 매니아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는 한국시장에서 슈즈 전개를 위해 한국 토종 제화기업 세라제화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안나수이’ 슈즈는 2012 F/W부터 ‘세라’ 백화점 단독점과 셀렉트샵에서 샵인샵으로 전개될 계획이다.

관계자는 “세라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창업주가 직접 라스트 디자인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인상적”이라며 “급변하는 패션 시장에서 여성구두 35년 전통의 외길을 고집한 세라의 진정성과 ‘안나수이’ 디자이너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