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터치포굿(대표 박미현)과 마포구청이 오는 26일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2012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 창의력 탐험대’를 개최한다. 이번 디자인 워크숍은 마포구 내 사회적기업 ‘터치포굿’ 환경교육팀과 마포구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아동들을 위해 기획한 환경 디자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147명의 어린이들이 이 프로그램에 지원했으며 추첨을 통해 120명이 선발됐다. 참가비는 1000원으로 전액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된다.
참가자들은 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재활용한 폐현수막으로 ‘터치포굿’ 대표 친환경제품 에코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또한 무심코 버려지는 지하철 광고판과 폐키보드를 활용해 자신의 모습을 그린 ‘아바타 핸드폰 줄’도 만들어 볼 수 있다.
마포구청 남정현 도시경관과장은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은 생활 속에서 재미있는 디자인을 발견함으로써 창의력을 키우고, 참가비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에 사용해 어린이들이 나눔 정신을 느낄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터치포굿’은 “이번 마포구청과 공동개최한 디자인 워크숍은 지역 내 사회적기업의 컨텐츠를 적극 활용한 독창적 도시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며 “지역구민들에게 이를 보급해 사회적기업과 지역구청이 협력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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