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용품 기업인 푸마(Puma SE)의 2011년 4분기 매출과 수익이 크게 향상됐다. 푸마는 최근 12월31일 끝난 4분기 매출은 15.6% 증가한 9억72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익 역시 큰 폭의 매출 상승에 힘입어 136.9% 증가한 4470만 달러였다.
푸마는 모든 지역이 매출 성장에 기여했으나 특히 같은 기간 매출이 25.4% 늘어난 미국 지역 매출 강세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라틴 아메리카 지역은 계속해서 강력한 성장 드라이브가 지속되고 있다.
동유럽 경기 회복과 영국, 프랑스 실적 호전에 힘입어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EMEA) 매출은 8.3% 올랐다. 아시아 태평양 매출 역시 중국과 일본 실적 호전으로 11% 증가했다. 품목별로 신발은 11.4%, 의류 12.7%, 액세서리 43.6% 매출이 성장했다. 이 같은 4분기 실적 호전으로 푸마는 전년 대비 13.8% 늘어난 2억3010만 유로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2012년 매출도 희망적이다. 푸마 CEO인 프란츠 코크는 “푸마의 5개년 성장 계획은 이미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올해도 우리 매출 목표를 상회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올해 처음으로 매출 30억 유로를 달성하고 순이익 또한 경영진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푸마는 올해 높은 한 자릿수대의 매출 성장률과 한자릿수 중반대의 순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정보제공=트렌드포스트(www.trendpost.com, 문의 : [email protected])
작년 4분기 매출, 순이익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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