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콕스' 주요 상권 테스트 마케팅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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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시리즈 성공적...커플룩 호응 높아


이랜드(대표 박성수)의 ‘콕스’가 성공적인 테스트 마케팅을 거치며 주요 상권의 매출 탑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3월 런칭 이후 명동 플레그쉽 샵을 비롯 지역 상권의 오픈 매장에서 평균 매출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고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청주, 포항점의 경우 월 매출 1억 5천 이상의 매출을 확보하며 수도권 중심 상권 못지 않은 브랜드력을 과시하고 있다.

단기간 동안 주요상권의 유통망 확보에 나선 ‘콕스’는 이번주 부평 10호점을 오픈하며 6월까지 30개 매장을 오픈 할 예정이다.

‘콕스’의 안정적인 매출은 기존 유니섹스 캐주얼의 취약한 남성 고객 흡입력을 높임으로써 나타났다.

또한 2주 단위로 매장내 선보인 기획 아이템의 트렌드가 소비자 니즈를 적중시킨 것이 크게 기여했다.

각 나라의 국기를 모티브한 레인보우시리즈의 경우 매출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레인보우시리즈는 70년대 유행했던 모트스포츠의 컬러 블로킹을 현대적으로 풀이한 아이템으로 남녀 커플룩으로 크게 사랑을 받았다.

송진우 콕스 사업부장은 “레인보우 시리즈에 이어 오는 6월 월드컵을 겨냥해 콕스는 ‘2006 콕스 컵’을 제안한다”고 밝히고, “남녀 커플들에게 인기를 얻었던 기획 시리즈물을 연이어 소개하는 콕스는 오는 월드컵 대회의 승리를 천편일률적인 레드패션에서 벗어나 패션 월드컵으로 승화시킬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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