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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층으로는 동대문 시장내 최대 규모인 거평프레야
지하 1층이 거대 상권으로 확대 재편된다.
다음주부터 신청을 받는 재임대 매장은 아동복 매장을
제외한 총 780개 점포.
300여개의 숙녀복 및 토탈패션 매장이 들어서고 동시에
유니피아(UNIPIA), 신디존(D-ZONE), 바지저고리 등의
신개념 매장들이 설치된다.
이번 상가 재편에서 주목되는 점은 시장내 각 상가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기존 상권 아이템과는 개념
을 달리하는 신개념 매장들이 들어선다는 점이다.
숙녀복은 부인복 위주의 미시층을 주요 고객으로 정하
고 있으며 신디존(200개)은 요즘 동대문 상권에서 폭발
적으로 늘어나는 신세대 디자이너 전문 샵.
유니피아(160개)는 업무·레저복 등 단체복을 전문으로
하는 유니폼 도소매상가이며 이중 특히 바지저고리는
동대문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생활한복 도소매상가로
약 90여개의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명환 상인회장은 『전문 디자이너 샵인 신디존은 이
달중 오픈 예정인 두산보다 앞서 상가 컨셉을 기획했으
나 선수를 빼앗겼다.
지금부터라도 의욕적인 상인 유치 활동을 펼쳐 나가겠
다』고 밝혔다.
이번 재임대 분양을 신청하는 상인들은 1등에게 지급되
는 1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포함해 총 3천만원 규모의
밀레니엄 행운을 거머 쥘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정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