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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섬유(대표 김동흥)가 유럽시장에 야드당 10∼20불
대의 드레스용 자수직물을 수출, 고부가가치수출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69년 설립되어 자수직물업계에서 인지도를 굳혀온 동덕
은 직물수출업계에서는 드물게 일찍부터 유럽시장을 개
척, 유럽시장을 주축으로 연 5백만불의 자수원단수출에
성공하고 있다.
주요수출품목은 파워네트, 스트레치망사, 피치스트레치
등 자수와 스펀을 접목시킨 로맨틱하고 섬세한 드레스
용 직물.
유럽시장을 전체 50%이상 가져가고 나머지 미주, 중남
미, 중동시장을 공략, 소량다품종의 야드당 10∼20불대
소재를 집중 개발하고 있다.
동덕은 초창기부터 중저가보다 중고가류를 토대로 유럽
시장의 니치마켓을 핸드링해서 품질과 디자인력으로 유
럽바이어들을 고정고객으로 배가시키고 있다.
부천에 자수기 7대규모의 자체공장을 운영하고 공장인
원 50명, 서울사무소 10명등 총 60여명이 동덕섬유의
가족들이다.
신규시장을 개척하기 보다 기존바이어들을 관리하며 디
자인과 품질에 승부를 걸고 있는 동덕은 매년 5백만불
수출을 유지하고 있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