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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완구 및 레져용품으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확보하
고 있는 「레고」가 우리나라에 유아동복 「레고키즈웨
어」로 상륙한다.
아피아(대표 박용석)는 레고측과 브랜드라이센스계약을
체결하고 내달부터 토틀러와 아동복 첫상품을 본격적
으로 출시한다.
메인타겟층은 2∼13세 자녀를 둔 중상류층 부모와 20∼
30대 중반의 감각과 합리적 경제성을 추구하는 신세대
주부.
레고컬러의 독특함과 품질력에 적합한 적정가격 정책으
로 고급브랜드이미지를 구축, 가격경쟁보다 제품력으로
브랜드 로열티를 강조하여 기존아동복브랜드와 차별화
를 꾀한다는게 기본방침이다.
「레고키즈웨어」는 레고의 오리지널 컬러를 연상시키
는 옐로우, 블루, 레드, 블루, 그린 등을 중심으로 오렌
지, 그린, 그레이 등을 코디컬러로 사용, 주로 활동적인
레고특유의 색감을 활용한 컬러컨셉이 돋보일 전망이
다.
스타일도 레고의 기본이미지인 창의성과 기능성, 즐거
움을 반영한 스포티브 캐주얼, 컴포터블스타일이 주류
를 이룬다.
소재도 아이들피부에 자극이 적고 활동복에 적합한 순
면위주의 천연소재, 면을 코팅한 기능성소재를 사용했
다.
남아복과 여아복비중을 각각 65:35로 가져가며 가격대
는 쟈켓 7만5천원∼13만원, 스웨터 5만5천원∼10만5천
원, 니트류 3만원∼5만원, 팬츠 3만원∼6만5천원선이다.
유통망확대보다 고급이미지 관리를 위해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위주 백화점을 공략, 상반기 하반기 각각 백화
점 8개, 대리점 2개등 총20개매장확보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매출목표는 판매가 기준 415억.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