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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혁잡화
▲ 노나콜렉션
지난 78년부터 신용하나로 성장해 온 노나콜렉션(대표
윤형인)은 백화점보다 패션 전문업체의 수수료 매장과
OEM방식의 패션업체 납품을 전문적으로 전개한 20여
년간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 업체다.
노나콜렉션은 IMF이전 「보성」·「닉스」·「엘
르」·「레노마」 등 국내의 굵직굵직한 패션업체에 납
품했지만 IMF이후에는 「오조크」와 「나프나프」와
계약을 체결, 중점 납품하고 있다.
노나콜렉션이 지니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월별오더를
일주일 이내에 납품할 수 있는 본사 생산시스템을 정
비, 다품종 소량 생산 생산체체를 구축해 고객의 니드
에 부합하는 즉각반응으로 패션을 리드할 수 있도록 한
다는 점이다.
노나콜렉션은 얼마전 런칭한「일사코(IL SACCO)」가
동대문 시장에서 소매상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
며 특히 최근에는 영국으로 학생용 가방과 여행용 가방
을 OEM 수출, 외화벌이에도 앞장서고 있다.
▲ 나드리콜렉션
철저한 준비를 기업의 모토로 삼는 나드리콜렉션(대표
이석균)은 지난 84년 설립, 89년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핸드백은 물론 서류가방·남녀지갑·벨트 등 소품잡화
를 취급, 현재 금강의 「르느와르」·「랜드로바」·
「레노마」·「발렌시아가」제품을 전문적으로 납품하
는 업체로 동종업계에서는 선두를 달리고 있다.
내수에 중점을 두고 있는 나드리콜렉션 제품의 강점은
바이어가 제시한 디자인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시즌마
다 해외 및 국내 시장조사를 통해 유행트랜드를 파악하
고 총 매출의 3%를 개발비에 투자, 소재·칼라· 스타
일을 자체 개발한다는 점이다.
나드리콜렉션은 현재 합리적 소비가 주를 이루는만큼
99년에는 총 매출의 7%를 개발비에 투자, 고객니드에
부합하는 제품생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 가인엔터프라이즈
가인엔터프라이즈(대표 조명숙)는 지난 91년 가인산업
으로 출발, 96년에 법인으로 전환했으며 현재「빈치스
벤치(VINCIS BENCH)」「톰보이(TOMBOY)」디자이
너 브랜드등 8∼9개업체에 중점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가인엔터프라이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피혁잡화 시
장의 니치마켓 공략을 위해 베이직 스타일보다는 독특
하고 패셔너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점이다.
또 총 매출의 4∼5%를 개발비로 투자, 개발력을 키우
는데 투지했으며 특히 국내에서 개발되지 않는 장식개
발을 위한 투자에 집중돼 있다.
이같은 개발비 투자는 브랜드社에서 요구하는 제품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개발한 디자인을 브랜드사에 제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한편 가인엔터프라이즈는 현재 영국으로부터 1차 오더
물량을 받고 제품 제작중에 있으며 기회가 닿는 대로
OEM수출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
▲ 아이두
아이두(대표 신경임)는 지난 1월초 피혁잡화 프로모션
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동종업계 신생업체지만 소재개발
과 장식개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업체다.
신경임 아이두 사장은 회사 설립전에 국내 유수한 브랜
드사에 10년동안 납품한 경력을 지니고 있어 소재 선택
이나 개발에 있어 자신만의 노하우를 살리고 있다.
아이두 제품의 강점은 남들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부분에 누구보다 섬세히 관찰할 수 있다는 점과 특히
동두천 피혁공장을 직접 발로뛰면서 실력을 축적, 소재
개발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이외에도 아이두는 사무실부터 5분거리에 생산공장이
밀집, 샘플에 대한 정확한 조사는 물론 즉각적인 오더
에도 당황없이 소화해 낼 수 있는 지역적 장점도 지니
고 있다.
아이두는 현재 「빈치스벤치(VINCISBENCH)」「이작
(Y’SACCS)」「지오스(Z.O.S)」「시스템(SYSTEM)
」 등 납품하고 있는 업체는 몇 안되지만 브랜드社가
제품에 대해 호의적 반응을 보이면서 오더물량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 타이온
타이온(대표 유길준)은 지난 3월 설립, 현재 「쌈지」
「타투」「펠레보루사」「제임스딘」에 피혁잡화를 납
품하는 프로모션사다.
타이온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소재의 차별화.
피혁잡화 유행 트랜드는 의류패션에 따르기 때문에 의
류에 사용되는 벨벳 등의 원단을 이용, 의류와 코디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원단을 사용해 패션성만 살려낸다면 가격이 저렴
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IMF시대에 적절한 가격층
으로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이점을 지니고 있다.
타이온은 99년에 프로모션 사업에 주력하면서 동시에
「네오 오리지널리티(NEO ORIGINALITY)」를 주컨셉
으로 하는 타이온 이미지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
다.
모피·피혁의류
▲ 꼰꼬르디아
지난 79년 설립된 꼰꼬르디아(사장 방효송)는 국내 피
혁·모피시장을 선도한 1세대 메이커 중 하나로 국내
굴지의 내셔널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