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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을 마감하는 나산(대표 윤대윤)의 여성복 사업이
기대이상의 선전을 보이며 기업 안정화의 효자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나산의 대표 브랜드 「조이너스」의 경우 브랜드 인지
도를 바탕으로 기업의 어려움 속에서 지속적인 효율 성
장세를 보여 올 한해 5백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조이너스」 예복라인의 경우 200%의 성장세를
보여 상품개발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위해 과감한 리뉴얼을 실시한
「CMG 꼼빠니아」도 유통가측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
운데 나산측은 내년 상반기까지 VMD 전환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98년 F/W의 가장 큰 성과로 보여지는 「예츠」의 괄
목성장은 캐릭터 브랜드 입지 안정화가 이뤄지며 최근
고매출로 이어지고 있는 것.
디자인에서 시즌 트랜드를 십분 반영하고 고급소재와
착장이 편안한 패턴 개발로 상품성이 다양하고 소비자
들의 상품 소화력이 높아진 것이 승부수로 분석되어 지
고 있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