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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중 피혁수출은 총 1억2천만달러로 지난해 2억
만달러보다 40%가 역신장, 추락세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한국피혁제품수출조합(대표 정덕)의
10월중 피혁 수출실적에 따르면 혁제의류만이 전년동기
대비 18% 신장한 1천4백만달러를 기록, 신장세를 유지
했을 뿐 혁화류를 비롯한 가방 등의 완제품과 원단 수
출이 적게는 4%에서 최고 54%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다.
꾸준히 수출강세를 보였던 혁화류는 10월들어 5백만달
러를 수출, 전년보다 4% 역신장했으며 특히 하반기에
지속적인 수출을 유지하던 가방류 수출은 7백만달러에
그쳐 지난해의 27%가 역신장하는 부진세를 나타냈다.
완제품의 경우 혁제의류는 미주지역 수출이, 혁화류는
일본, 가방은 독일, 모피의류는 영국 수출물량이 증가하
고 있으며 원단의 경우 네덜란드 수출이 대부분인 것으
로 나타났다. <허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