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인너웨어시장 ‘확대일로’
기능성 인너웨어시장 ‘확대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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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인너웨어 시장이 올 F/W시즌을 계기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황토 가공 기능성 속옷은 물론 최근 맥반석, 숯, 옥외에 한방재료 를 이용한 천연염색 속옷이 등장하고 있어, 올 하반기를 고비로 시장쉐어 확대가 이뤄질거 라는 업계의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재 기능성 속옷 시장은 약 1,000억원으로 추산. 선물용이나 이벤트성 상품으로 출시되었던 과거에 비해 현재는 주요 전략상품으로 제품출시 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미뤄볼때 향후 2-3년내에는 시장규모가 2배이상 증가할것으로 보 인다. 특히 내의류시장에서는 추석 반짝 경기와 더불어 오는 11월중순부터 매출경기가 살아날 것 을 대비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쌍방울은 맥반석내의와 황토내의등 여러 종류의 기능성 내의로 시장선점에 나선데 이어 태 창이 올해 처음으로 원적외선 내의 13 만착을 출시, 판매경쟁에 나섬으로써 경쟁다각화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특수 가공처리한 기능성 속옷이 내의류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화운데이션류에도 적용되고 있어 그 이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는것도 또 다른 특징으로 인식 되고 있다. 좋은사람들의 ‘보디가드’는 지난해 남성용 옥팬티가 큰 호응을 받자 올해부터는 브라, 팬 티라인에도 옥 가공을 적용,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남성용 내의류에는 황토가공의 기능성뿐만이 아니라 라운지웨어 개념을 도입한 고감각 디자인으로 젊은층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대형브랜드사간 치열한 각축전속에 중·소형 기능성 속옷 전문업체들이 급속한 성장 세를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기능성 속옷 전문업체 MS클럽의 ‘댑옥브라’가 그 대 표적인 예. ‘댑옥브라’는 45종의 각종 미네랄과 칼슘, 마그네슘을 포함, 옥성분이 다량함유하고 있어 원적외선 방출로 인한 혈액순환을 돕는다는 기능성을 바탕으로 실용신안등록에 특허등록을 받았다. 또한 천연염색 전문회사인 약초보감은 숯, 쑥, 황토는 물론 오배자, 상수리·목초액, 감물등 천연 한방 재료를 가공처리가 아닌 순수 천연염색가공 처리를 팬티라인에 적용해 업계에 관 심을 끌고 있다. 약초보감 정재만 사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의 반증으로 기능성속옷시장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말하고 “대형 브랜드사의 브랜드파워와 물량공세에 맞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승 부할것”이라고 밝혔다. /하태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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