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로가디스, 마에스트로, 맨스타, 캠브리지멤버스등 빅브랜드들이 올추동을 기해 라인다각화를 통한 폭넓은 수요 창출에 나선다. 브랜드별 최고급 프레스티지 라인을 강화하는 한편, 캐주얼화·캐릭터화에 발맞춰 젊은 라인을 보강했고 새내기를 위한 소프트정장군 및 자켓, 코트류등을 통해 기존고객과 젊은 층 흡수에 주력한다. 라인 세분화 △’갤럭시’는 프레스티지 존인 ‘갤럭시 카디날’과 메인 ‘갤럭시’ 그리고 보다 젊고 감각적인 ‘GX 라인’으로 제품을 차별전개하되 이번시즌에는 고급물량을 강화하는 한편, GX라인을 전체물량대비 10%비중을 두었다. 카디날은 수트기준으로 65만원-125만원선. 갤럭시가 45-65만원선인데 비해 GX라인은 29-43만원으로 품질대비 합리적 가격대를 구성한다. 고급 비접착수트와 GX라인의 수트중 고급화로 기존과 젊은 층의 예복수요를 확대할 계획이며 50만원대의 리쿠르트 수트도 선보인다. 특히 고가상품을 강화해 100만원대의 비접착 고가수트와 함께 캐시미어, 가죽등 고가의 자켓류를 제안한다. 더불어 기능성제품으로 E-수트를 활성화하고 GX라인을 특히 전략상품화하는데 주력한다. △’로가디스’는 최고급 ‘블랙라벨’과 언컨이 핵심을 이루는 ‘블루라벨’ 그리고 토틀캐주얼화를 지향하는 ‘화이트라벨’로 세분화했다. 블랙라벨은 63-125만원대로 최고급 원단 및 메이킹을 자랑하는 클래식 정장. 블루는 언컨의 장점을 살리고 가격대는 42-63만원선. 화이트는 차별화된 실루엣 및 디테일과 셔츠, 니트등의 서브 아이템전개로 토틀화 및 캐주얼화를 추구하며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다. 또한 블루라벨은 기존의 ‘언컨’이 춘하용 수트라는 인식을 뒤 엎고 추동에도 가볍고 멋스럽게 입을수 있도록 한층 메이킹 방식을 전문화하고 보강해 대표적인 이미지를 굳힐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마에스트로’는 이번시즌에 특히 LUXE라인을 첫 선보이며 고급스럽고 세련된 감성의 정장문화를 주도한다는 각오다. 전체적으로 최고급 사양의 150수 ‘알베로’정장라인(Nobility 150수 수트)을 제안하고 Zelander수트와 캐시미어를 이용한 수트와 자켓, 코트등 캐시미어콜렉션도 출하한다. 알베로는 최고급 세러모니 수트로 예복수요층을 공략하며 11,12월에는 캐시미어 콜렉션을 집중 홍보하고 제품에 비중을 두어 전반적인 ‘마에스트로’이미지의 업-그레이드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맨스타’는 수퍼 140수 이상의 럭셔리 클래식 명품라인을 예복시즌에 집중 출하한다. 또한 수퍼 120수 3버튼의 파인한 조직물을 베이직으로 8-9월에 선보이고 11월부터는 half milled기모조의 기본물을 중심으로 조직물을 이용한 평직 프란넬 상품을 전개하며 성동까지 볼륨감있는 제품을 제안한다. 또한 매장의 선도적 역할을 할 라이트한 컬러와 소프트한 소재물의 Biz라인과 스마트한 캐릭터라인인 DIO, 화세한 컬러계의 자켓군을 세분화해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캠브리지멤버스’도 최고급 퍼스트클라스의 클래식 정장군과 모던, 소프트한 베이직군, 젊은 층을 위한 ‘인티즌’을 독립시켜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입는 옷‘을 모토로한 변치않는 고급화에 주력한다. 주력 아이템 경향 △이번 시즌 주요 컬러는 브랜드별 수트에 그레이, 네이비, 블랙으로 집중된다. ‘ 로가디스’는 이외에 액센트로 브라운, 블루이쉬 그레이, 카키등을 활용. 자켓은 네이비, 그레이, 브라운, 다크 그린을 메인으로 액센트는 베이지, 와인을 활용하고 코트는 그레이와 네이비, 블랙, 브라운에 치중하고 엑센트로 카키를 접목했다. ‘로가디스’역시 그레이를 다양한 톤으로 풀어내고 카키와 브라운이 믹스된 엑센트컬러군도 연출. ‘마에스트로’ 그레이와 카키, 브라운등을 엑센트군에서 함께 썼다. ‘맨스타’도 중간톤의 그레이에 집중하며 ‘캠브리지멤버스’도그레이에서 카키, 브라운, 블루, 바이올렛, 베이지까지 다채로운 컬러를 활용했고 그레이톤을 바탕으로 카키와 브라운을 차분히 전개해 고급스러움을 배가했다. △소재경향은 전체 브랜드가 120, 130, 150수의 세 번수 올울로 고급스러움을 추구하고 있으며 삭스킨, 블랜체크물과 울/캐시미어 물을 활용하는 공통점을 보인다. 자켓은 울/실크와 울/캐시미어방모, Shennel, 코트류에선 캐시미어가 가장 앞서고 울/실크나 폴리본딩도 활용됐다. 수트에서 트랜드군은 더블클로스, 홈스펀, 내추럴스트레치물이, 자켓은 트렌드군에서 코듀로이, 인조스웨이드등을 썼다. △스타일에 있어선 베이직 군에선 기존의 3버튼중심의 소프트한 정장군이 중심을 이루는 대신 젊은 라인은 적정의 피트를 두어 슬림한 스타일에 캐릭터를 주었다. 특히 자켓에선 다양한 컬러물과 패턴, 볼륨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