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태 광-대 한 정리해고 최종 통보
태광산업, 태 광-대 한 정리해고 최종 통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화섬이 오는 28일 경영상의 이유로 울산공장 근로자 412명에 대해 정리해고 통지서를 보낸다. 태광산업 대한화섬은 정리해고 통보에 앞서 1,2차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총 75명이 희망퇴직을 신청받았으며, 이미 징계로 해고된 20명을 제외한 412명에 대해 정리해고 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애초 지난 24일 최종통보를 하기로 했으나 태광측은 명단발표는 유관기관과의 업무협로 등으로 28일로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회사의 인력구조조정은 원래의 계획대로 차질 없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광산업은 “유휴인력 507명중 희망퇴직신청자 심사를 통해 총 75명을 확정했다”며 “이는 경영상 이유로 인한 해고자 숫자를 최소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22일 태광산업은 구조조정협의에서 불법파업의 중단, 조건 없는 조업복귀, 노조의 희망퇴직 협조를 전제로 정리해고자 명단통보 유보 의사를 비췄다. 특히 이날 태광·대한화섬측은 징계 최소화, 성실한 임금교섭, 노사동수의 ‘연구팀’을 구성해 현 근무형태(4조 3교대) 변화, 휴업인원 순차적 배치전환등 가능한 모든 카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정리해고 철회 ▲민·형사상 면책 및 징계백지화 ▲지도부 신변보호 ▲파업참가자 생계지원금등의 안을 제시해 노사간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기범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