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디자인·제품력으로 승부
패션몰 밀리오레(대표 유종환)가 오는 31일 지방 2호점인 ‘대구 밀리오레’를 오픈한다.
대구시 중구 문화동 옛 국세청 자리에 들어서는 대구 밀리오레는 지하 9층 지상 23층 규모의 매머드급 패션몰로 매장수만도 1,800개, 400여대의 동시주차 시설을 자랑한다.(★표 참조)
대구 밀리오레가 위치한 동성로 상권은 백화점, 지하상가, 보세거리, 로데오거리 등 패션 밀집 상권으로 최근 지방 패션몰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밀리오레는 ‘드림존(Dream Zone)’을 통한 가격과 디자인의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구점 성공에 확신을 갖고 있다.
현재 밀리오레는 명동점의 드림존을 제도권 디자이너 및 동남대문의 우수 상인들로 구성, 전국 체인점의 제품 공급처로 육성하는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런점에서 볼 때 이번 대구 밀리오레 오픈은 드림존 활용과 명동 밀리오레 도매상가화 사업의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구 밀리오레 탄생은 ▲수원점(9월)과 광주점(10월) 오픈 성공 모델 ▲내수 시장 부양 ▲고용 촉진 ▲지역내 청소년 문화 창달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것인지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태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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