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트레이딩, ‘GIA’ 브랜드볼륨화 전격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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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오성氏와 TV-CF 방영 계약
예나트레이딩(대표 안미예)의 GIA가 9월부터 영화배우 유오성씨를 내세운 TV CF를 방영하는 등 3단계 마케팅 전략에 돌입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이번 F/W 광고 전략의 핵심은 ‘브랜드인지도 상승을 통한 타겟 볼륨화’에 두었다. 나이를 초월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영화배우 유오성씨와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 TV CF를 방영한다고 예나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GIA는 “유오성씨는 다양한 표정이 매력이다”며 “이웃집 오빠 같은 편안함과 때로는 거친 남성의 이미지를 동시에 풍기는 묘한 카리스마를 높게 샀다”고 밝혔다. 즉, 유오성이라는 광고 모델을 통해 특히 20-30대의 주목을 끌겠다는 것. GIA는 약 10억 원을 투입, 오는 9월부터 TV CF를 제작, 방영하며 동시에 극장 및 케이블 TV 광고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TV CF는 유 오성씨와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담아냈다. GIA는 지난 2000년 9월 브랜드 네임을 ‘GIA’로 리뉴얼하면서 1단계 마케팅 전략으로 아메리칸 스타일의 캐주얼웨어로 알리는 브랜드 컨셉 고지 캠페인을 시작했다. 올 상반기에는 최고 인기를 누리는 그룹 god를 내세워 10대들의 눈길을 끄는 전략을 구사,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3단계는 그간의 성과들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브랜드 안정화를 주도한다는 방침아래 TV CF를 시작한 것. 이를 통해 볼륨화를 이루어내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인 GIA는 전국 총 74개점(백화점 18개, 대리점 56개)을 전개하며 올 하반기까지 80개 매장 총 360억 원 매출 목표를 책정했다.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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