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자씨, 현지 바이어 인지도 높아 브랜드위상 더욱 높아질 듯
오는 2001년 9월 7일에서 14일, 8일간 브라이언공원에서 개최되는 뉴욕 컬렉션에 톱디자이너 김선자(미쓰김테일러), 홍미화(미화홍)가 참가한다.
패션디자이너의 작품으로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한국패션산업의 위상이 극대화와 현실적인 활로개척을 위한 계기가 될 이번 톱디자이너의 뉴욕 컬렉션 참가 기획사 코디오의 정기자 사장은 “세계시장 개척과 해외마케팅은 디자이너의 개인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이 밑받침되어야 이루어질 수 있는 사안”임을 강조, 이번 뉴욕 컬렉션은 한국패션협회주관으로 서울시와 산업자원부에서 일부 지원되면서 ‘서울 컬렉션’이라는 명칭아래, 뉴욕컬렉션 공식행사에 참가하게 된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특히, 이번 뉴욕 컬렉션의 디자이너들의 참여는 세계시장에서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일은 현실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하나의 초석으로, 특히 김선자(미쓰김테일러)씨는 그동안 뉴욕에서 다양한 전시회에 꾸준히 참여해 온 디자이너로서, 뉴욕바이어와의 친숙한 관계유지는 물론, 브랜드의 위상과 고부가가치상품의 현실적인 수출극대화에 밑거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파리컬렉션에 참가해오던 홍미화(미화홍)씨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뉴욕의 바이어확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뉴욕진출의 계기를 모색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디오는 현지 PR社를 통해 그동안 미주시장을 공략하면서 꾸준히 관계를 유지해온 기존바이어뿐만 아니라 신규바이어와 현지 프레스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행사후 바이어관리를 위해 ㈜코디오의 뉴욕현지법인인 Codio Corp.사가 계속적인 홍보 및 바이어관리를 담당할 계획으로 밝히고 있다.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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