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당기순익 620억원 기록
삼양사, 당기순익 620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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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헌 사장 선임
삼양사(대표 김윤)이 지난해 휴비스로 화섬산업을 분리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99.65%가 증가한 620억원을 기록했다. 6월말 결산법인인 동사는 지난 30일 연지동 본사에서 매출 9,337억원 당기순이익 6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사업부분 총괄 사장에 박종헌 전 삼양제넥스 사장을, 관리부문 총괄 사장에 김원 삼양사 부사장을 승진 선임했다. 신임 박사장은 65년 삼양사에 입사, 기획·관리본부장, 그룹경영기획실장을 거쳐 97년 삼양제넥스 사장을 역임했고, 신임 김원 사장은 88년에 입사해 94년 이사로 선임된 뒤 상무, 전무를 거쳐 지난 99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아울러 주주들에게 주식 3%와 보통주에 현금 9%, 우선주에 현금 10%를 각각 배당할 방침이며, 배당시 이익의 범위내에서 이사회 의결로 주식 소각 조항을 신설했다. 한편, 이경훈 상무는 부사장으로, 김성묵, 이흥희 부장은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배순호 상무(식품 BU장), 권순길 상무(용기 BU장), 문성환 상무(경영기획실장)로 각각 전보조치됐다. /이기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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