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가치평가 실시
워크아웃 중인 새한(대표 강관)의 사업부분에 대한 실사가 진행되고 있다.
동사 관계자는 지난 22일 “현재‘앤더슨’이 컨설팅을 위해 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8월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새한의 사업부분에 대한 가치 평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앤더슨의 사업부분에 대한 실사는 채권단의 요청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올해 말까지 사업부분별 단계적인 조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한의 원사·원면부분은 지난 상반기까지 매각할 방침이였지만, 국내외 화섬경기 침체로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컨설팅으로 새한 구미공장에 대한 적정한 가치 평가가 이뤄지면, 하반기내에 매각의 실타래들이 풀릴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현재 채권단측은 구미공장에 대해 장부가액은 4,597억원, 매각대금을 4,217억원으로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새한은 지난해 영하회계법인으로부터 재무부분에 대한 실시가 진행된바 있다.
한편, 원사·직물이 주력사업이였던 새한의 포트폴리오들도 환경사업의 필터, 수처리, 반도체 소재등으로 사업재편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기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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