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부로 1% 인하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영수)가 중소기업 자금난 완화 및 경영안정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공제기금 대출금리를 9월1일부터 7.0-9.5%에서 6.5-8.5%로 1%인하한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공제기금에 가입한 중소기업에서 거래 상대방으로부터 수취한 어음 및 가계수표의 자금화가 지연될 경우 A등급은 0.5% B.C등급은 1.0% 각각 인하됐으며 어음대출보다 2% 높게 적용하고 있는 가계수표 대출금리도 어음대출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 일시적인 자금부족시 이용하는 단기운영자금 대출인 제3호 대출도 현재 9.5%에서 1.0%낮은 8.5%의 금리로 지원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공제기금 금리인하로 6월말 현재 은행권의 담보제공 등에 의한 중소기업 대출금리인 7.53%보다 낮은 수준으로 자금을 지원 중소업체들의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84년 설립이래 중소기업 도산방지 및 경영안정을 위해 부도어음대출, 어임 및 가계수표대출, 단기운영자금 대출 등을 지원해왔다.
한편 공제기금 가입업체는 현재 11,533개로 전년동기대비 17.4%가 증가했으며 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출기피로 인한 부도위기 상황에서 많은 중소기업이 공제기금을 이용 부도위기를 극복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공제기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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