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패션몰’ 컨셉 강화‘브랜드·문화’ 수출에 적극 나설터…
두산타워가 ‘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하는 영(YOUNG) 패션몰’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21세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상가로써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
재래시장의 현대화 과정에서 투명한 경영과 백화점식 MD 전략으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됐던 두산타워가 이번에는 ‘컨셉 강화’라는 카드를 들었다.
두타 이승범 사장을 만나 계획을 들었다.
- 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하는 영 패션몰이란
▲8층부터 10층까지를 ‘두타비타’존으로 구성해, 엔터테인먼트 존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문화와 다양한 즐거움이 함께하는 공간제공이라는 명제로 진행중인 이 사업은 향후 패션몰의 방향과도 일치하는 것이다.
또 기존의 영패션몰이라는 컨셉을 더욱 공고히 하기위해 생산능력이 있는 거상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두타 이미지는 입점 상인에 달려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사입의 비중을 줄이고 생산능력이 있는 거상과 디자인력이 뛰어난 신진 디자이너 정착이 절실하다.
트랜드한 상품구성과 개성 강한 캐릭터군을 확대시키는 것은 젊은층의 유입을 더욱 늘릴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를 내실 경영의 마지막 해로 선언하고 내년부터는 공격 영업에 나선다고 선언했는데.
▲투명한 상가 운영은 내실 경영의 시작이라 본다. 오픈 이후 두타의 운영시스템은 이러한 투명성에 기반을 뒀다.
두타는 일본,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지방점 오픈 역시 고려 대상이다.
하지만 공격 영업의 핵심은 이러한 볼륨화보다는 두타의 ‘브랜드’ 육성과 함께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두타의 향후 해외 진출은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닌 동대문의 ‘브랜드’와‘문화’를 수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하태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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