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지오이아·림삐오’ 등
명성상사(대표 박경진)가 5개 캐릭터 브랜드를 사용, 적극적으로 전개할 의류·잡화 업체를 모집한다.
명성상사는 최근 ‘페로’, ‘지오이아’, ‘림삐오’, ‘베테레’, ‘카티벨로’ 등 5개 브랜드의 상표등록을 최종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브랜드 사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페로(PE-RRO)’는 스페인어로 ‘강아지’를 뜻하며 강아지를 캐릭터로 사용하고 있다. ‘지오이아(GIOIA)’는 이태리어로 ‘기쁨’을, 캐릭터는 펭귄이다.
‘림삐오(LIMPIO)’는 스페인어로 ‘깨끗하다’를 의미하며 캐릭터는 곰인 것.
‘베테레(BATTERE)’는 ‘눈을 깜빡이다’의 이태리어로 코알라의 캐릭터를 표현했다.
‘카티벨로(CATTIVELLO)’는 이태리어로 ‘개구쟁이’. 장난끼 많은 고양이가 캐릭터로 사용된다.
명성상사는 현재 ‘페로’를 골프웨어로 전개하고 있으며 KBS매장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옥션, 인터파크, SBS 등에선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롯데 마그넷과 신세계 이마트 등 주요 할인점도 공략하려고 한다.
또한 몇 몇 업체에선 ‘페로’를 이용, 사파리, 점퍼, 남방, 모자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운동복도 곧 추가될 예정.
박경진 사장은 “해외 브랜드 유치에 의한 로얄티 지급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국부 유출이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으며 소비자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명성상사는 국내 브랜드 개발로 건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브랜드 전개 업체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명성상사는 연내에 5개 브랜드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으로 브랜드를 전개할 업체를 약 10개 정도 모집할 계획이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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