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5위 염료회사 발돋움
세계적인 염료 전문회사 탄생으로 주목을 받았던 LG화학과 독일 도멘그룹의 합작법인 M. Dohmen Korea Ltd.(대표 이근일)가 9월1일 정식 출범했다.
도멘코리아는 폴리에스터·아세테이트 분산염료를 비롯 울·나일론 용 산성염료, 오토모티브용 분산염료 등을 생산하게 되며 한국과 독일, 스위스, 이태리, 중국 등 10개국에서 제조법인을 운영 글로벌 판매망을 확보하게 된다.
LG화학측은 이번 합작으로 염료의 적용성과 생산 및 R&D를 핵심역량으로 하는 매출 1억4,000만달러의 세계 제5위 종합 염료회사로서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양사의 합작은 지난 5월 LG화학의 국내 염료사업과 LG화학이 보유중인 중국 합작법인 텐진정말화학공유한공사의 지분을 도멘사에 3,370만달러에 현물출자하고 도멘사의 지분 49%를 같은 금액으로 인수하는 형태로 이뤄진바 있다.
한편 도멘코리아는 9월3일 온산 공장에서 섬유업계 관계자들을 초청 오픈식을 갖을 예정이며 LG화학 염료사업 부분과 진행중인 모든 거래에 대해 새 합작회사 도멘코리아가 수행하게 된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