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60억원 예산 투입 기술개발 및 마케팅 지원
산업자원부가 세계일류상품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체제에 돌입한다.
지난 8월8일 개최된 세계일류상품 전시회에서 약 5만명의 참관인원이 운집하는 등 성공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후속조치의 일환으로‘세계일류상품 선정·관리방안’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특히 은성코퍼레이션의 경우 국내업체에 5억원 해외업체에 36만달러 상당의 구매상담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코오롱 역시 국내업체와 10억원 해외업체에 100만달러의 구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산자부는 우선 세게일류상품의 선정을 산자부 소관품목 8개를 비롯 총 13개의 업종별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제품의 시장성, 기술적 측면, 소비자의 입장을 반영하기 위해 각계 인사를 중심으로 종합선정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또한 선정된 일류상품에 대해서는 산자부 장관명의의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발급하고 매년 심사여부에 충족하지 못할 경우 인증서를 철회하는 제도도 신설할 계획이다.
한편 산자부는 내년 860억원의 신규예산을 투입 일류상품 기술개발 사업 및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며 매년 100여개의 상품을 개발해 2005년까지 500개 품목 1,000억달러의 수출실적을 목표로 지원을 계속해나가게 된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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