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한국섬유대상 시상식 이모저모]
[제11회 한국섬유대상 시상식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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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번째 시상식…축하메시지에 기쁨 듬뿍”“다시뛰는 계기마련” 본지발행인 제의에 박수갈채로 화
○…해를 거듭 할수록 행사에 빛을 발하고 있는 한국섬유대상 시상식에는 섬유인 출신으로 국회에 진출한 김 윤식 의원이 자리를 함께 해 관심을 집중시켰는데…. 김 의원은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외치며 국회에서 섬유 및 중소기업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초선의원임에도 불구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중소기업 신용대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근로자의 고용허가제를 반대하는 등 업계의 가려운 곳을 해결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는 후문. 특히 축사에서는 업계 대변지 역할에 찬사를 보내고 통일한국(?)을 위한 섬유입국 마련에 주춧돌이 될 것을 염원한다고... ○…’한국 섬유 대상’에 ‘코리안 타임’이란 없다. 지난 10회동안 한번도 지연된 적 없이 정시에 시작한 행사로 인해 매년 1명정도는 늦는 헤프닝이 있어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올해의 주인공은 유통 부문 대상으로 평소 정확하기로 소문난 두타측. 예상치 못한 체증으로 아슬아슬하게 도착해 거의 마라톤방식으로 행사장을 미끄러지듯 가로질러 단상으로 직행해 주최측인 본지와 귀빈들에게 안도의 한숨을 쉬게 했다. 선진유통화를 부르짖으며 남달리 정확하고 발빠른 마케팅력을 구사해 온 전문인들이지만 왠지 자신들의 잔치분위기엔 쑥스러운 듯 겸손의 자세를 보였는데... 아무튼 큰 박수속에 무사히 시상식에 임해 그동안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주문복부문에 있어 중앙의 이석배대표와 지방의 부산 최문근대표를 축하하기 위해 동업계에선 굵직한 거물급(?)전문인들이 참석해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세계주문양복협회장인 이순신회장과 한국맞춤양복기술협회 고경호회장, 역대 회장출신이면서 명장이며 지난해 수상자인 이홍균대표, 한국맞춤양복기술협회의 김노호총장과 관련언론기자단등이 동시에 등장했다. 또한 가족들도 동석해 주문복업계 핵심인물들과의 기념촬영 및 축하가 이어졌다. 주문복업계 참석자들은 그 어느때보다 화합된 모습을 보여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본지 김시중 발행인은 기념사를 통해 “미국 IBM의 개인용 컴퓨터 PC와 본지가 20세 동갑내기”라고 전제하고, “PC가 IT산업혁명을 몰고 왔다면 한국섬유신문은 ‘우리나라 섬유산업입국의 길잡이’가 됐다고 화두를 도출. 그러나 “축제 에 빠져야할 성년식이 업계의 불황으로 다소 침울했다”다고 20번째 생일 분위기를 전하고 “앞으로 20년을 더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역설하기도. 이어 “오늘 이 시상식 자리가 섬유·패션업계가 가치관을 재정립하고 다시 시작하는 결의를 다지는 계기를 되기를 충심으로 바란다”고 제언을 하자, 모든 참석자들이 박수갈채로 화답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 ○…유통부문 수상업체인 두산타워가 행사장에 10분가량을 지각, 가까스로(?) 상을 수상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총 22개 부문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막바지에 이른 19번째 수상이 진행되는 순간 도착한 두타 마케팅 본부 유명렬 이사는 숨돌릴 틈도 없이 수상대에 오르게 된 것. 시상식을 마치고 다과를 함께 하는 자리에서 유 이사는 “1시간 이상 여유를 두고 출발했으나 갑작스런 교통체증에 늦었다.”며 선처(?)를 구하기도. ○…유통 부문 수상자인 두타의 유명렬 이사는 부르다문 문영자 사장을 비롯한 의류 브랜드 타 수상업체 대표들과 반가운 악수를 나눠 눈길. 재래시장 유통의 패션몰과 브랜드와는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선입견 때문에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유이사가 롯데 백화점 의류 바이어 출신이라고 밝히자 그제서야 주변인의 고개가 끄덕끄덕. ○…한편, 교육학술부문의 수상자로 결정된 대구 미스김 테일러 김선자씨는 뉴욕 컬렉션 참가로 부득불 불참하게 되자, 부군인 한국 패션센터 임창곤 이사장이 대신 수상대에 올라 보기 드문 외조의 모습을 연출하여 박수. 수상식이 끝난후 단상에서 사람들은 기념사진을 촬영하느라 한참씩 대기하는 진풍경을 일으키기도. 한편에서 수상자들과 축하객들은 시종일관 화기 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즉석 골프회동의 약속을 하는등, 축하의 기분이 무르익었다. ○… 다중컬러 사염염색기술을 개발한 시스텍엔지니어링(대표 김철석)은 수상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모았다. 우선 신소재분야와 부자재분야로 수상한 업체들이 시스텍의 다중컬러 사염기술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생산방법과 기술을 물어보며 특허제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아 흐뭇한 자리가 연출됐다. 이들업체 사장은 추후에 다시 시간을 내어 다중컬러 사염기술로 대량생산에 따른 사업가능성을 검토하자고 제의해 수상식 자리가 새로운 사업아이템을 탐색하는 자리로 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상식에는 처음으로 산업용섬유분야 대상이 제정됐는데 첫 수상자로 나노테크닉스 김용민사장이 선정되어 관심을 끌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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