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로맨틱·아방가르드 바이어 격찬
한국적 로맨틱·아방가르드 바이어 격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선자·홍미화씨 2001 S/S 뉴욕컬렉션 성료
지난 9월 7일에서 14일까지 8일간 뉴욕 브라이언공원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가 열렸다. 전세계 85명의 디자이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쇼를 개최하고, 250개이상의 잡지, 80여명의 TELEVISION CREW 수백명의 리테일러, 600명이상의 사진기자들이 모여든 NEW YORK시는 일대 패션의 열기에 휩싸였다. 이 행사기간동안에는 한국 디자이너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톱 디자이너 김선자(미쓰김테일러), 홍미화(미화홍)씨가 참가했다. 국제무대에서의 한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한국패션산업의 위상을 극대화하는데 목적으로 추진된 이번 김선자와 홍미화의 뉴욕컬렉션은 한국패션협회의 주관으로 서울시와 산업자원부의 일부지원을 받아 이루어진 국가적인 행사의 하나. 디자이너 김선자씨는 50년대의 고전적이면서 귀엽고, 섹시한 여성미를 상징하는 스커트 정장물을 중심으로 선보였다. 팬시한 린넨, 실크 오간디, 샨퉁과 연꽃프린트로 새롭게 개발한 번아웃 벨벳등의 고급스러운 소재의 전개로 호평을 받았으며,특히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X 실루엣의 원피스 드레스가 하이라이트. 맑고 밝은 비비드색조와 부분적인 고색창연한 앤틱조의 컬러전개를 통해 동양적인 신비함을 느꼈으며, 특히 그녀의 고유한 한국적인 이미지가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한편, 디자이너 홍미화씨는 이번 뉴욕 컬렉션을 통해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이너의 감성을 여과없이 과시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프릴 장식된 다양한 란제리 아이템과 화사한 꽃을 연상시키는 작품을 중심으로, 슬림하고 심플한 실루엣에 흥미로운 디테일장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아방가르드룩을 위해 사용된 쉬폰이나 거즈, 오간디, 코튼보일등 가벼운 소재등은 편안한 느낌의 아이템을 전개하는 장식적인 기발한 아이디어라는 반응.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