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확대·고객몰이 ‘전면전’
‘럭셔리 모던 트래디셔널’이 부상한다.
최근 유명 트래디셔널 브랜드들이 추동물량을 아이템별 두자리수 이상 확대하고 고객몰이에 전면전을 불사할 조짐이다.
폴로, 빈폴, 올젠, 라일 & 스코트, 헨리코튼, 헤지스, 라코스테등 유명 트래디셔널 브랜드들은 특히 최근 확산되는 이지캐주얼에 대한 아이템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한층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되 트렌드를 접목해 새로운 양상의 스타일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부자재를 최고급화하고 디테일을 차별화한 더플코트와 과감한 패턴에 고가격대의 스웨터와 가죽류, 자켓과의 캐주얼코트등을 히트예상아이템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기존 트래디셔널의 전통적인 이미지강조에서 융통성을 가미해 캐릭터성향을 가미한다든지 타 부문에서 보여지는 아이템과 소재를 수용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도모했다.
트래디셔널 업계는 향후 비즈니스맨들의 착장이 캐주얼로 바뀌어가고 주 5일제근무 및 뉴 라이프스타일의 등장에 따라 이들 소비층을 흡수하기 위한 방향설정과 함께 올추동을 기점으로 매니아층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