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영등포·삼성플라자 재단장
우성 I&C의 셔츠 ‘닥스’ ‘예작’이 기존 매장의 틀을 깨고 각각 단독 매장을 오픈, 주목을 받고 있다.
‘닥스’는 지난달 13일 롯데 영등포점에, ‘예작’은 지난달 27일 삼성플라자 분당점에 매장 개편과 함께 단독 매장을 구성했다.
매장 집기뿐 아니라 전체적인 VMD를 브랜드 컨셉과 통일시켜 고급스런 이미지를 내세웠다.
롯데 영등포점의 ‘닥스’는 매장 위치는 좋지 않지만 기존 2개 매장을 하나로 합쳐 트래디셔널한 고품격의 이미지로 통일시켰다.
종전 매출 하위를 기록하던 자리서 ‘닥스’의 단독 매장 오픈으로 인해 매출 1위는 물론, 타 매장에 비해 1.5배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백화점 측의 반응도 호의적이라는 평.
삼성플라자의 ‘예작’은 블랙 & 화이트를 기본 컨셉으로 노말 : 소프트 스타일을 5:5로 병행 구성했다.
‘예작’은 소프트 캐주얼 스타일을 점차적으로 늘려 신규 고객을 유입한다는 방침.
단일 아이템의 단조로움을 보강하기 위해 넥타이와의 코디 등 VMD의 다양함을 최대한 강조했다.
장인만 이사는 “특화된 차별화 매장 전개로 단조로웠던 셔츠 매장의 바람을 일으키겠다. 단독 매장 오픈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내년 상반기엔 더 많은 단독 매장 오픈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계획을 설명한다.
/황연희 기자@ayza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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