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플리스 소재 6만장 공급
F&K(대표 김성운)의 ‘제이코시’가 하반기 대량의 기획상품을 기획, 공격 자세로 시장 선점에 나선다.
9월 20일경 출시 예정인 F/W 기획상품은 폴라플리스를 소재로 후드점퍼, 폴라티, 조끼, 가디건 등 7가지 스타일과 12컬러로 진행되며, 총 6만장 생산했다.
가격대도 후드티 19,000원, 조끼 15,000원, 폴라티 18,000원으로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한다.
후드티의 경우 지난해 32,000원이던 것이 올해는 19,000원으로 40%정도 하향된 가격이다.
제이코시의 윤석현 차장은 “제이코시의 고정고객이 상당한 편이지만 이번 기획상품 출시로 착장을 유도해 신규 고객을 창출하고자 파격적인 가격과 대량 생산을 기획했다.”고 전한다.
한편 지난해 ‘량현량하’의 모델 기용에 이어 이번 F/W에는 영화 ‘친구’서 아역 배우로 활약했던 ‘성일’이와 ‘희룡’이를 내세웠다.
영화 ‘친구’로 소비자에게 인지도도 높지만 의류 모델로는 참신한 이미지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는 판단이다.
스트리트 힙합 캐주얼 이미지를 활성화할 계획인 ‘제이코시’는 F/W에도 보드룩을 포함한 스키룩 등 스트리트 캐주얼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
‘제이코시’는 적극적인 물량지원과 참신한 모델 기용으로 상반기 전년 대비 50% 매출 신장을 이뤘으며, 올해 360억 목표 달성도 무난하다는 평가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