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복 헬스마케팅 초석숯·옥·황토패드개발…금강산 약돌 등 연구박차“우수부자재 개발, 선진화
남성복업계의 헬스마케팅에 발맞춰 숯·옥패드를 개발해 화제를 모았던 부자재전문업체 두루모아(대표 김수태)가 최근 황토패드를 비롯해 지속적인 신제품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해 신사복선진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고 있다.
숯패드와 옥패드를 비롯해 신사복경량화를 위해 가볍고 숨쉬는 ‘에어패드(일명 구멍패드)’를 개발, 제일모직 신사복브랜드에 집중 공급해 온 두루모아가 최근 황토 및 자수정·진주까지 부자재에 적용하기위해 개발중에 있다.
황토패드의 경우는 최근 인디안모드에 공급해 비즈니스맨의 건강증진을 돕는다.
신사복 주요메이커에 숄더패드와 체스트캔바스, 슬리브헤딩을 공급하고 있는 두루모아는 신사복 경량화에 이어 헬스마케팅붐에 기여하기위해 대부분의 영세기업들이 엄두를 내지 못하는 다각적인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숯패드는 오대산 참숯을 파쇄기로 분쇄해 폴리아민 계열의 분말상 점착제와 혼합한 뒤 전열 롤러로 부직포시트 기판장에 융착시킨다음 접착제가 도포된 부직포를 덮어 패드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생산한 것이다.
이러한 숯패드는 ‘로가디스’ 언컨 氣수트에 공급해 오고 있다.
숯패드는 전자파를 차단하고 흡습, 방취, 보온효과를 주어 사람에게 신비한 기를 전달해 준다는 것.
또한 몸에 좋은 옥패드역시 신사복에 적용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두루모아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황토패드를 제작해 공급하는 한편, 우리몸에 좋다는 자수정, 진주까지를 패드에 적용하는 샘플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요즘 보석사우나등이 유행하면서 이들 성분이 몸에 좋다는 선입견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북한에서 유명한 ‘금강약돌’을 수입해 부자재를 개발하는 작업도 진전중에 있다.
두루모아의 김수태 사장은 “최근 신사복업계의 차별화작업이 계속되면서 양적으로 보다는 고급화에 보탬이 될 우수한 헬스기능성 부자재를 찾고 있는 추세”라며 이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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